(존 웨슬리 이야기 110) 행복한 죽음을 준비하는 존 웨슬리

(존 웨슬리 이야기 110) 행복한 죽음을 준비하는 존 웨슬리

시온 0 11


87세의 생일을 맞이한 존 웨슬리는 서서히 죽음을 향해 가는 자기 육체에 대해 다음과 같은 고백을 했습니다.

 

나는 이제 늙었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쇠하였습니다. 눈은 어둡고 손은 떨리고 입은 뜨겁고 침은 마릅니다. 매일 온 몸에 열이 나고 움직이기도 힘이 듭니다. 그러나 나는 내 일을 게을리하지 않습니다. 나는 아직도 글을 쓰고 설교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나를 도우소서.”

 

헨리 무어의 증언에 따르면 존 웨슬리는 87세 생일을 맞이할 때까지 매일 새벽 4시에 기상했고 자신의 일과를 정확한 규칙을 따라 수행했습니다. 무어는 이런 웨슬리의 모습을 보고 매우 놀랐습니다. 존 웨슬리는 몸은 비록 늙고 쇠약했지만 믿음의 의지력으로 이겨내고 있었던 것입니다.

 

1790년 생애 마지막으로 참석한 감리교 총회에서 존 웨슬리는 또렷한 목소리로 찬송을 불렀습니다. 감리교 총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위대한 믿음의 사람의 목소리를 더 이상 들을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았습니다. 그래서 총회에 참석한 사람들은 존 웨슬리의 모습 하나하나를 영원히 마음에 새겼고, 그가 하는 말을 한 마디도 놓치지 않으려고 애를 썼습니다.

 

1790년 여름 존 웨슬리는 평생 기록해왔던 회계장부 기록을 마감했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남겨진 모든 돈과 모든 소유를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나는 할 수 있는 한 많이 저축했고 할 수 있는 한 많이 주면서 살았습니다. 그래서 나는 정말 만족하고 행복합니다.”


말년의 존 웨슬리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한 푼이라도 더 도와주기 위해 차를 마시는 것도 끊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결정한 이유를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내가 이렇게 하는 이유는 나의 죽음을 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감리교인의 죽음은 거룩한 죽음이어야 합니다.”

 

말년에 존 웨슬리는 죽음을 앞두고 반복해서 하나님께 이런 기도를 드렸습니다.

 

주님! 내가 쓸모없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1971년 존 웨슬리는 윈첼시아에서 런던으로 돌아옵니다. 그는 217일에 람베트에서 설교합니다. 그는 죽기 10일 전에 런던 시티로드 예배당에서 마지막으로 청중에게 설교합니다. 죽기 9일 전에는 레터헤드에 사는 한 신자의 집을 방문하여 생애 최후의 심방 설교를 합니다. 죽기 8일 전에는 윌리엄 윌버포스에게 생애 마지막 편지를 씁니다. 그는 편지에서 월버포스에게 사명감을 갖고 이 땅에서 노예매매를 끝내라고 격려합니다.

 

존 웨슬리는 50년 동안 1년에 평균 800번씩 설교했습니다. 그는 생애 총 40,000번의 설교했습니다. 그는 복음 전도의 열정으로 일생 동안 전도를 위한 여행을 하며 살았습니다.

 

존 웨슬리는 진정한 성결은 하나님 안에서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이라고 가르쳤습니다. 그는 자신의 가르침대로 마지막 순간까지 행복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감리교 성도들에게 거룩한 삶과 거룩한 죽음을 자주 가르쳤습니다. 그는 자신이 사람들에게 가르쳐왔던 대로 거룩한 삶을 살았고, 거룩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의 죽음은 마지막 순간까지 그의 곁을 지키며 간호사 역할을 했던 엘리자베스 리치(Elizabeth Ritchie)의 기록으로 자세히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그녀는 존 웨슬리와 오랫동안 서신을 교환했던 사람으로 말년에 존 웨슬리를 헌신적으로 돌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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